서른 살, 꿈에 미쳐라

[알라딘 TTB] 이미지를 클릭하면 알라딘 책 소개 페이지가 열립니다.

서른 살, 꿈에 미쳐라 : 평범한 직장인에서 월 스트리트까지, 토종 한국인 재키의 꿈을 향한 지독한 도전
명재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2008-07-21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통상을 공부하고 IBM에서 근무하던 중,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비즈니스 시장 경쟁력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꿈을 갖고 국제금융공사에 문을 두드렸지만 "MBA 하고 나서 다시 연락하라"는 인사 담당자의 답변에 주경야독 1년만에 미국 워튼 스쿨 입학 허가서를 받았다는 저자. 워튼 스쿨 졸업 후 JP 모건에서 투자은행가,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로 활약하며 '지독하게' 공부하고, '지독하게' 일한 경험을 책으로 썼다. 누구나 '꿈'이 있지만 '현실은 현실'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고, 그 현실은 때로 달콤하기까지 해서 그대로 그 '현실'이 바로 내 '꿈'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꿈'을 향해 달려가라고 말하는 맹렬 여성의 이야기.

Posted by marian

2010/04/18 08:26 2010/04/18 08:2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arianstory.com/rss/response/720

[알라딘 TTB] 이미지를 클릭하면 알라딘 책 소개 페이지가 열립니다.

나는 오늘도 유럽 출장간다 : 글로벌 마켓을 누비는 해외영업 실전 매뉴얼 
성수선 지음 | 부키


CJ 제약 해외영업, LG전자 TV 수출팀을 거쳐 현재 삼성정밀화학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하는 성수선씨는 '유쾌하고 명랑한, 낙천적인 사람'이 좋다는, 그녀 자신이 바로 그런 성격의 '에너제틱' 영업맨이다. "해외영업을 즐겁고 신나게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질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단연코 '즐길 줄 아는 능력'이라고 말한다"는, 긍정적 기운이 온 몸에서 뿜어 나오는 그녀의, 10년 남짓한 해외영업 '실제 상황' 매뉴얼로, 의욕 만점의 직장 초년생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Posted by marian

2010/02/01 22:42 2010/02/01 22:42
, ,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arianstory.com/rss/response/705


여자로 태어나 대기업에서 별따기 (이택금 저 | 김영사)

자신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법!

'스튜어디스 출신 국내 최초의 대기업 임원'이라는 이택금 대한항공 전 수석사무장의 성공 스토리. 읽지 않아도 내용이 대충 짐작 가는 책이지만, 하늘색 표지와 저자의 단아한 외모에 끌려 읽고 말았다. '여자로 태어나...'라는 타이틀이나, '여자는 자신을 낮출 줄 안다' '여자는 대형 사고를 치지 않는다' '여자는 허황된 욕심이 없다'는 등의 내용이 이 시대에 어떻게 받아들여질 지 모르겠지만, 당시로서는 '여성'이라는 꼬리표가 너무도 단단히 붙어 있었을테고, 다행히도 그녀에게 그 '여성성'은 '방패'가 아니라 '도전의 발판'이었음이 분명하다. 1972년 대한항공 공채 14기로 입사한 그녀는 33년간 스튜어디스로 근무했고, 지난 2005년 인천~로스앤젤레스 왕복 비행을 끝으로 정년퇴임을 할 때까지 '최초의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여러 번 달았다. 수십년 간의 현장 경험으로 얻은 교훈은 얼마나 많을까. 1989년에는 트리폴리에서 80여 명의 탑승객이 사망하는 항공 사고가 발생했고, 1997년에는 친동생이 식물인간이 되어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을 겪었다. '최초의 여성'이라는 이유로 힘든 일도 많았지만, 독자로서는 흥미진진한 사건들도 읽을 수 있다. 손님이 2캐럿 다이아 반지를 화장길 변기에 빠뜨렸을 때 어떻게 했는지, 가방 속 돈 봉투를 잃어버린 손님이 있을 때(분명히 주위 승객이 가져갔겠지만, 고객을 의심할 수는 없으니 난감할 때)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호노룰루행 비행기에서 300인 명 중 240인분의 식사만 싣고 출발해 60명이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책을 읽다 보면 자신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그녀의 삶이 정말 좋아보인다. 실제로는 엄격하고 냉정한 상사였을지 몰라도.

책 속 구절 :
- 부하직원의 능력을 신뢰하라. 그가 일을 잘 못하는 것은 리더인 당신의 책임이다.
- 정확히 지시하라. 지시할 때는 이해하기 쉽게 말하라.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목적), 가장 중점을 둘 요소는 무엇인지(핵심), 어떻게 해야 하는지(방법),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위험) 알려주라. 그래야 지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일을 잘할 수 있다. (p.182)

Posted by marian

2008/06/05 18:54 2008/06/05 18:54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arianstory.com/rss/response/559


프리다 칼로와 나혜석, 그리고 까미유 글로델 (정금희 지음 ㅣ 재원)

몇 가지 공통점을 가진 세 여성의 삶, 그리고 예술

프리다 칼로의 책을 읽고 싶었는데, 동시에 나혜석과 까미유 끌로델의 삶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났다. 어찌보면 셋 모두를 제대로 읽을 수 없는 책이기도 하지만, 짧은 시간에 세 명 예술가의 삶을 엿볼 수 있어 좋은 책.

영화 "밀양"을 보면, 남편을 잃고 밀양으로 내려온 신애(전도연 분)에게 길 건너 약국 약사가 "당신처럼 불행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하다"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자, 신애가 "난 불행하지 않다"며 냉소하는 장면이 나온다. 누가 스스로의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삶에 '불행'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을까. 이 책에 나오는 프리다 칼로, 나혜석, 까미유 끌로델의 삶도 그렇다.
 
먼저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다. '6세 때 척추성 소아마비에 걸려 오른쪽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었고'(p.19) 18세 때 버스 사고로 척추와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쇠막대기가 그녀의 자궁을 관통하기까지 해, '멕시코와 미국을 오가며 무려 32번의 외과수술을 받아야'(p.21)했던 프리다 칼로. 평생을 통증과 함께 살아야 했던 삶이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인 디에고와 결혼하여 많은 유명인과 교류하고(그 중에는 러시아 혁명의 주동자 트로츠키도 있었다) 그녀 역시 피카소나 칸딘스키에게 격찬을 받는 화가로 명성을 떨친, 그녀의 삶은 불행한가?

나혜석은 다른 두 명과 달리 스스로 자초한 삶이라 할 수 있다. 오히려 '시대'를 잘못 만났다는 게 더 낫겠다. 그녀 자신도 아이들에게 이렇게 전한다. - "4남매 아이들아, 에미를 원망치 말고 사회제도와 도덕과 법률과 인습을 원망하라. 네 에미는 과도기의 선각자로 그 운명의 줄에 희생된 자였느니라" - 그녀는 자신의 예술 활동을 이해하는 남편을 만나 더할 수 없이 풍요한 삶을 누렸고, 당시는 드문 일이었던 세계 여행까지 떠났다. 그러나 여행 중에 만난 최 린과 염문을 뿌리며 '원치 않는 이혼'을 하게 되며 이후 가족은 물론 염문의 상대였던 최 린과 모든 지인들로부터 외면을 당하며 고립되었고, 결국 '행려병 환자'로 세상을 마감한다.

까미유 끌로델의 삶은 영화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조각가 로댕의 연인으로, 그보다 훨씬 뛰어난 재능이 있었을지 모르는데도 세상에 외면당하며, 가족에게서도 버림받아 정신병원에서 30년을 살아야했던 천재적 예술가.

이 책 한 권을 통해 읽을 수 있는 것은, 그녀들의 삶의 전반적인 스토리와 몇몇 작품들이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각각의 평전이나 작품집을 통해 확인하는 게 좋겠다. 나혜석의 이야기는 "나혜석 평전"(정규웅 저 | 중앙m&b)을 추천.

Posted by marian

2008/04/26 18:08 2008/04/26 18:08
,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arianstory.com/rss/response/544

나는 프로페셔널이다


나는 프로페셔널이다
 (황진선 저 | 랜덤하우스코리아)

'영업마인드'를 위한 위한 지침서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 혹은 직장 생활을 잘 해내기 위한 기본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마케터는 마케팅이라고 할 것이고, 재무파트에서는 재무제표의 이해라고 할 것이며, 생산 파트는 제품, 디자인 파트는 디자인이라고 생각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피앤지 황진선 이사는 그것을 '영업'이라고 한다.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은 '영업 마인드'를 갖는 것이고, 맨몸으로 정글에서 살아남는 것은 '영업형 인간'이다. 그리고 그 '영업형'이란 건 흔히 말하는 음주가무에 능하고 말발 좋은 타입이 아니라 '고객 지향'의 마인드에 '신뢰'로 무장한 '장기 승부형'을 말한다.

17년 전 한국 피앤지 영업본부에 입사해 영업이사이자 글로벌 매니저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여성으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겪은 어려움은 우리모두가 짐작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고, 책에는 다 못 담았겠지만, 그 이상일 것이다. 슈퍼우먼도, 완벽한 인간상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그녀가 겪었던 과정과 그로 인해 터득한 노하우를 눈여겨 볼 만하다. 출판사의 의도겠지만, "나는 프로페셔널이다"라는 제목이나 내용 곳곳에 보이는 '어쨌든 나니까 다 해냈다'는 자신만만함이 자꾸 눈에 띈다.

Posted by marian

2007/09/09 21:36 2007/09/09 21:3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arianstory.com/rss/response/102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 : 내가 뉴스를, 뉴스가 나를 말하다
(김주하 저 | 랜덤하우스코리아)

그녀, 바른 생활 앵커

서른 다섯, 이른 나이에 쓴 '자서전'이 아니라 '다큐 에세이'라고 소개된 책이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나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과정을 다루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보다는 취재 이야기, 앵커로서의 경험이 대부분의 내용이다. 평소의 김주하에 대한 신뢰와 관심 때문에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읽을 수록 그녀의 바른 생활이 느껴진다. 다른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손석희 악몽 에피소드'가 인상적이다.

Posted by marian

2007/07/25 11:40 2007/07/25 11:40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arianstory.com/rss/response/115

아날로그 성공모드


아날로그 성공모드 : 김은혜의 디지털 시대 성공전략

(김은혜 저 | 순정아이북스)

아날로그적 김은혜 이야기

김은혜라는 사람에 대한 믿음 때문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기자로서, 앵커로서 어느 정도 입지를 굳히면서 터득한 ‘성공 법칙’을 기록한 글이며, 그 법칙들을 ‘아날로그’라는 컨셉트에 너무 끼워맞추려고 하여 부분적으로 억지스러움이 느껴지지만, 내용 자체는 좋다. 김은혜 기자가 말하는 ‘아날로그적’이란 건, 감성적인 것, 인간적인 것이며, 책임감, 적성, 지구력 등을 갖춘 인재도, 약속을 지키는 것, 양심을 지키는 것도, 남에 대한 배려도, 겸손의 미덕도 모두 ‘아날로그적’인 것이다. 그 자신이 그런 인간이 되려고 노력했으며, 후배들에게도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살아나가는 경쟁력이 ‘아날로그적’인 것이라 강조한다. 모두 빠르게 달려나가지만 결국 ‘느림의 성공법칙’이 옳다는 걸 말하는 것이다. 그러고보면 ‘디지털’이라는 게 굉장히 냉정하고, 잔인하며, 종국에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그 무엇 같기도 하다. 사실 인간의 삶 자체에서 ‘디지털’적인 부분이 무엇이 있을까. 디지털 기기를 애용한다고 해서 인간이 ‘디지털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 꼭 ‘아날로그적’인 것이 좋은 것 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에 나와있는 키워드들은 ‘성공’을 위해서라기 보다 ‘인간’이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할 것이다.

Posted by marian

2006/12/11 13:18 2006/12/11 13:18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arianstory.com/rss/response/165


에펠탑에서 번지 점프를 하다 : 파리에 반한 맹랑한 디자이너 장민희

(장민희 저 | 더북컴퍼니)

스물 일곱, 젊은 디자이너의 빠리 유학 성공기

서점에 갔다가 눈에 띄어 샀다. 저자는 TV에도 출연하여 제법 얼굴이 알려졌나본데, “싱글즈 인 서울”이라는 해당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어 몰랐다. 제목과 표지 디자인, 그리고 “대학 입시에 줄줄이 낙방한 한국의 열등생에서 6개월 만에 불어 마스터하고 에스모드 졸업 1년 만에 파리 수석 디자이너 된 장민희의 통쾌한 파리 유학 성공기!”라는 카피로 충분히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데, 그 내용이 재밌어서 하룻밤에 다 읽어버렸다. 겨우 스물 일곱. 성공이라는 말을 쓰기에, 자서전을 내기에 너무 이른 나이지만, 암울한 대한민국의 스무살을 거쳐 빠리에서 날개를 편 그녀의 이야기는 책 한 권으로 엮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저런 재능은 있으나 학교 성적이 너무 시원찮은, 그래도 대학에 들어가는 것 말고는 아무런 꿈을 가질 수 없는 많은 10대들에게 큰 용기를 줄 테니까 말이다. 이 책은, 그녀가 운이 좋아 승승장구 한다는, 그래서 겉멋만 들었을거라는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항변이기도 한데, 온갖 냉대와 차별, 불합리, 악조건 속에서 얼마나 지독하게 공부하고, 일했는지가 책 속에 담겨 있다. 앞으로 그녀 앞에 어떤 인생이 펼쳐질 지 궁금하다.

Posted by marian

2006/11/23 18:44 2006/11/23 18:44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arianstory.com/rss/response/173


아름다운 독종이 프로로 성공한다
(유난희 저 | 순정아이북스)

그녀의 인생역전

‘국내최초 억대 연봉자 쇼호스트’로 잘 알려진 유난희의 자서전 에세이로, 유명 쇼호스트가되기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다. 1995년 39홈쇼핑에서 시작해 현재는 현대홈쇼핑에서 ‘유난희와 함께 하는 클럽 노블레스'를 진행하고 있는 그녀의 쇼호스트 인생은-누구의 인생인들 그럴까마는-처음부터 그렇게 화려했던 건 아니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 스물 두 번이나 도전을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고, 모회사의 사내방송국 아나운서로, 리포터로, 케이블TV 아나운서로,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이름도 생소한 ‘쇼호스트’에 도전한 그녀. 제목처럼 ‘독종’으로 일해 정상에 선 그녀 덕분에 쇼호스트의 위상이 높아졌을지도 모른다. 우연히 발을 담그게 된 분야지만, 그녀는 누구보다도 영민하게 움직였고, 열심히 일했고, 큰 성과를 거두었다. 물을 만난 것이다.
사실 잘 나가는 직업인의 자서전이라는 게, (모두는 아니겠지만) 어떤 프리랜서가 원고를 썼느냐, 어느 출판사에서 발간을 했느냐에 따라 내용이 많이 달라질텐데, 문장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신뢰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그 책에 담긴 내용은 요즘을 살고 있는 일하는 여성들에게 큰 용기와 믿음을 줄 거라고 생각되며 특히 아이를 낳은 후 가정이냐, 일이냐를 놓고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더 큰 자극제가 될 것 같다.

Posted by marian

2006/10/24 18:56 2006/10/24 18:5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arianstory.com/rss/response/179


너의 무대를 세계로 옮겨라 (안석화 저 ㅣ 위즈덤하우스)


세계 무대에서 살아남으려면


분명 굴곡 많은 인생이고, 그 동안 실패와 좌절, 상실감도 많았을 테고, 만만치 않은 전장(戰場)에서 치열한 싸움을 해왔을 텐데 독자들은 두 가지 사실에 더 주목하고 있는 듯 하다. 하나는, 사회생활 3년 만에,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한 선배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대우그룹 소속의 힐튼호텔에서 그것도 이력서조차 내지 않은 내게 마케팅팀의 홍보과장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한 것”이고, 또 하나는 책 머리에 ‘안석화의 오랜 벗 전여옥’의 추천사가 있다는 사실. 그 ‘두터운 친분’이라는 것과 좋은 학벌, 그리고 개척이 아닌 권유에 의한 해외근무 시작이라는 상황도 그녀 앞에 너무 많은 ‘행운’이 놓여 있었다는 것으로 오해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아마도 칼로 잰 듯한 엄격함을 지닌 녹록치 않은 상사일 것이며, 누구보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직장인일 것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꿈과 희망을 심어 준 ‘멘토’요, ‘코치’였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가슴이 두근거리든, ‘이런 건 남 일이잖아!’라고 말하며 책을 덮어버리든 상관 없다. 확실히 대단한 여성이고, 많은 것을 이루었으며, 남들에게 너무 자랑스러운 인생이었을 테니까. 단, 이런 멋진 인생이 책으로 옮겨지기까지는 좀 더 신중함과 내용의 성실함이 있었으면 한다. ‘오래된 지인’ 따위의 추천인 평판도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았다.

Posted by marian

2006/05/21 18:40 2006/05/21 18:40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arianstory.com/rss/response/203


Site Stats

Total hits:
411825
Today:
79
Yesterday:
205


Calendar

«   2010/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